IT/노션 사용하기

1-2. 노션의 기본 구조 익히기

별곰곰 이슈 2025. 4. 6. 19:25

노션을 가입하고 처음 로그인을 하면 광활한 공간에 서 있는 느낌이 든다.

뭐부터 어떻게 해야 하지? 다른 사람들 보니까 대시보드부터 만들던데.. 그런데 뭘 어떻게 넣어야 하지?

이 것 저 것 눌러보다 보면 이게 맞나? 싶고 마냥 어렵게 느껴진다.

다른 메모나 노트 프로그램을 사용하던 사람들이라면 좌측 영역에서 페이지를 만들고 우측 영역에서 글을 쓰고 이미지를 삽입하고 그 정도까지는 진도를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쓸 것 이라면 굳이 노션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더 쉬운 노트앱들도 많으니 말이다.

노션을 사용하면서 이 정도의 노트 기능을 사용하는 것은 공학용 계산기로 사칙 연산을 계산하고 스마트 폰으로 통화 기능만 사용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그렇다면 노션은 어떻게 써야 하는 것인데?? 라고 물어 본다면 우선 노션의 기본 구조부터 이해하면 좋다.

처음 로그인을 하면 좌측 영역에 OOO’s space라고 자동으로 생성된다.

노션에서 space라고 칭했으니 공간이라는 개념을 갖고 설명한다면..

처음 로그인해서 보여지는 이 워크 스페이스를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내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에게 주어지는 기본 공간이다.

이 기본 공간에 페이지를 추가 하여 필요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때로는 페이지 안에 페이지, 페이지 안에 페이지와 같이 트리 구조로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이 페이지에는 내가 입력하고 싶은 요소들을 블록으로 배치할 수 있다.

블록으로 배치 할 수 있다는 것은 페이지를 섹션을 나눠 영역별로 블록을 배치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블록안에 요소들은 데이터 베이스에서 내용을 끌고와 원하는 방식으로 보여줄 수 있다.

집이라는 공간에 비유하여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워크 스페이스(Workspace)는 집 전체

페이지(Page)는 방 하나로 비유 할 수 있다.

페이지 안에 페이지를 만드는 구조는 방안에 드레스룸을 만들고, 욕실을 만들고, 파우더룸을 만들고 하는 것과 같이 공간 안에 또 다른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구조이다

블록은 가구 배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데이터 베이스’는 가구 안에 있는 옷이나 수납품들이라고 비유하면 조금 더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노션의 기본 페이지 구조

 

 

‘데이터 베이스?’ 쉽게 설명해 준다며 ‘수납품들’ 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데이터 베이스라고 말을 바꾸는 순간 모든 것이 어려워진다.

노션을 설명하는 모든 사람들이 ‘데이터 베이스’를 얘기하는데 사실 이 용어는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할 것이다.

맞다. 데이터베이스는 대부분 개발자라면 또는 IT쪽에서 일을 한다면 쉽게 접 할 수 있는 용어고 개념이다. 흔히 앞 자를 따서 DB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래서 이 노션은 개발에 대해 알고 있다면 또는 대략이라도 개발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안 다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그렇지만 비 개발자들은 처음 접근 부터 어렵게 느껴진다.

데이터 베이스 엄청 거창한 말 같지만 비 개발자 입장에서 설명하자면

매일 매일 작성하는 가계부 내용들, 일기, 할 일 들을 모두 데이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냥 내가 입력하는 모든 것이 데이터이다.

그리고 이렇게 입력하여 쌓은 데이터들을 베이스로 어떻게 보여주고 어떤 기능을 만들고 하는 것들이 일련의 개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설명하면 개발자들은 당연히 너무 좁은 범위에서 설명한다고 불만이 많을 수도 있지만 비 개발자들은 이 것 만으로도 충분히 어려울 수도 있다

문맥은 이해 하지만 머릿 속에 그려지는 것이 아무 것도 없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러니 너무 버럭하지 마실 길 바란다.

투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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