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극복1 [Book]작별인사 / 김영하 김영하 작가의 문체를 좋아한다. 참 간결하고 인지하기 쉽다. 분명 생각할 것이 많고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어렵지 않다. 그리고 생각하게 한다. 때로는 허를 찌르는 느낌이고 때로는 뭐야 뭐야.. 뭐지??? 하고 다시 한번 읽어보게 만든다. 철학적인 내용이 내포되어 있지만 철학이라고 티 내지 않아 읽는데 부담이 없다. 서점에서 어떤 책을 읽어야 읽힐까 고민하다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그냥 김영하 작가 책이라는 이유로 픽 했던 것 같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나에겐 매우 좋은 선택이었고, 다시 책을 읽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희망이 생겼다. 이번 출간된 '작별인사'는 사실 내용에 대해서 알고 읽은 책이 아니다. 정말 아무 정보 없이 책 표지부터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인간의 본질과 삶의 가치, 고통 등에.. 2024. 2. 2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