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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 파란 하늘 같았으면 좋겠어

일상생각3

[Essay]Calm down~~!! 일을 하다 보면 일마다 우선순위와 중요도가 다르다. 나는 중요도가 낮다고 해서 대충 하려고 하지 않는다. 사회 초년생 때 중요하지 않다고 대충 했다가 부메랑을 맞은 일들을 몇 번 겪은 후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려 한다. 그리고 그런 일들조차도 내 결과물이라 생각하여 업무에 대해 웬만하면 짜증을 내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나에게도 짜증이 밀려오는 순간들이 있다. 내가 생각한 대로 일이 풀려나가지 않고 그래서 일의 진도가 더 이상 나가지 못 하고 정체될 때다.. 그러다 보면 일의 리듬을 잃고 집중력이 깨질 때가 있다. 그리고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한 결과물에 대해 필요 이상의 수정을 요구 당할 때 "아니.. 이게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라는 생각이 밀려오면서 짜증이 마구 솟구친다. 결정적으로 이 두 가.. 2024. 2. 29.
[Essay]요즘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 일 요즘 가장 힘든 일.. 아침에 잠에서 깨어 이불 밖으로 나오는 일이다. 원래 아침잠이 많은지라 안 그래도 일어나기 힘든데 요즘은 평소의 x3정도로 더 일어나기 힘들다. 눈은 떴다가도 곧바로 다시 잠들어 꿈을 꾸고 화들짝 놀라 다시 눈을 떴다 잠이들고 꿈을 꾼다. 이 걸 꽤 여러번 반복하다 겨우 일어나는 것 같다. 특히 오늘같이 재택하는 날은 누가 깨워줄 사람도 없고 업무 시간 전에 컴퓨터 앞에 앉는것이 돌덩이 옮기는 것 보다 더 힘들게 느껴진다. 어떤 사람들은 새벽 4시 5시 일어나면서도 '늘 이렇게 일어나니 이젠 이 시간이 되면 눈이 저절로 떠져요.'라고 한다. 20년을 넘게 직장 생활을 한 나 역시 출근을 위해 6시에서 7시 사이에는 일어났어야 했는데.. 나에게는 저절로 눈이 떠지는 기상 루틴따위는 .. 2024. 2. 28.
[Essay]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나는 서비스 기획자다 기획을 할 때 컨셉과 방향을 잡지 못 하고 그냥 뻔하고 뻔한 내용으로 기획서를 작성할 때가 있다. 스스로도 만족하지 못한채로 업무 진도는 빼야하니 머리만 무겁고 그저 괴롭기만 하다. 요즘 하고있는 기획이 딱 그 상태였는데 조금 전 퇴근 시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아~!! 어?? 음.. 오호!!' 뭐가 번쩍!! 하고 지나간다. 왜 이 생각이 이제야 나는거지? 그리고 50페이지가 넘는 기획서를 스크롤해서 쭉~ 훑어 봤다. 그리고 고민에 빠졌다. 언제 다시 다 하지??? 결국 "하~~" 한숨 한 번 쉬고 문서 새로 만들기를 눌렀다. 아무래도 오늘 칼 퇴근은 그른 것 같다 2024.02.21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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