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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 파란 하늘 같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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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마음의 거래 살다 보면 어떤 일이나 행동을 결정할 때 아무런 조건 없이 주거나 베풀 때가 있다. 반대로 서로의 이익을 위해 일이나 행동을 결정할 때가 있다. 대부분 이런 결정은 비즈니스 관계에서 일어나게 되는데 이 결정들이 애매모호할 때가 있다. 가족 또는 친구같이 사적인 감정으로 먼저 관계를 맺은 사람들과 비즈니스 관계를 맺을 때 이 애매모호함이 마음의 서운함을 만드는 것 같다. 친구가 대표인 회사에서 함께 일을하고 있다. 나는 영업직도 아니며 매출에 대한 롤도 갖고 있지 않다. 얼마 전 나에게 개인적인 프로젝트 제안이 들어왔다. 친구에게 말하지 않고 개인적인 프로젝트로 진행을 해도 무방한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현금 수급이 어려운 회사 상황에 매출에 조금이라도 숫자를 더하고 싶었고 현금 입금으로 어느 정도 회사에 .. 2024. 4. 3.
[Thinking] 문어발 생각 요즘 생각이 너무 많다. 하고 싶은 것들은 많은데 뭐부터 어떻게해야 할지 계획이 잘 서질 않는다. 그냥 머릿속만 복잡하다. 그 와중에 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는 것에 다행이란 생각을 하고 있다. 이렇게 우울증에서 조금씩 벗어나나?? 하는 기대도 하게된다. 요즘 하고 있는 것들을 보면 우선 회사일.. 뜨개질 블로그 인스타툰 책보기 이렇게 하고 있는데 여기에 추가로 스티커나 디지털 다이어리, 굿즈나 문구 용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욕구가 매우 크다. 그냥 하면 되잖아~ 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다만 얼마라도 돈이 들어가는 일이라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돈을 써도 되나? 하는 생각이든다. 그래서 자꾸 머뭇거리게 되는 것도 있고, 무엇보다 시간이 부족하다. 저녁 9시 전으로는 회사일과 퇴근하느라 시간.. 2024. 3. 11.
[Essay]나는 아싸다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만나는 것보다는 나 혼자만의 시간을 더 좋아한다. 다행히 요즘은 굳이 오프라인이 아니더라도 안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온라인 세계가 잘 구축되어 있어 나 같은 사람이 인맥을 유지해 나가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요즘 흔히 언급되는 MZ 세대도 아니지만 전화 통화보다는 메신저를 선호하고 음식 배달을 위해 전화보다는 배달 앱으로 주문하는 것이 편하다 고객센터에 문의를 넣을 때도 유선보단 메일, 메신저를 이용한다. 이렇게 사람들과 부딪히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모순되게도 타인들과의 관계에서 잊혀지는 것도 싫다. 이건 무슨 심보일까? 어쩌라는 걸까? 내 마음을 들여다보면 그게 누구이든 내가 하는 말에 공감해 주고 내가 하는 것들에 대해 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다. 나는 거의 ..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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