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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 파란 하늘 같았으면 좋겠어

일상기록2

[Essay]요즘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 일 요즘 가장 힘든 일.. 아침에 잠에서 깨어 이불 밖으로 나오는 일이다. 원래 아침잠이 많은지라 안 그래도 일어나기 힘든데 요즘은 평소의 x3정도로 더 일어나기 힘들다. 눈은 떴다가도 곧바로 다시 잠들어 꿈을 꾸고 화들짝 놀라 다시 눈을 떴다 잠이들고 꿈을 꾼다. 이 걸 꽤 여러번 반복하다 겨우 일어나는 것 같다. 특히 오늘같이 재택하는 날은 누가 깨워줄 사람도 없고 업무 시간 전에 컴퓨터 앞에 앉는것이 돌덩이 옮기는 것 보다 더 힘들게 느껴진다. 어떤 사람들은 새벽 4시 5시 일어나면서도 '늘 이렇게 일어나니 이젠 이 시간이 되면 눈이 저절로 떠져요.'라고 한다. 20년을 넘게 직장 생활을 한 나 역시 출근을 위해 6시에서 7시 사이에는 일어났어야 했는데.. 나에게는 저절로 눈이 떠지는 기상 루틴따위는 .. 2024. 2. 28.
[Essay]나는 아싸다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만나는 것보다는 나 혼자만의 시간을 더 좋아한다. 다행히 요즘은 굳이 오프라인이 아니더라도 안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온라인 세계가 잘 구축되어 있어 나 같은 사람이 인맥을 유지해 나가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요즘 흔히 언급되는 MZ 세대도 아니지만 전화 통화보다는 메신저를 선호하고 음식 배달을 위해 전화보다는 배달 앱으로 주문하는 것이 편하다 고객센터에 문의를 넣을 때도 유선보단 메일, 메신저를 이용한다. 이렇게 사람들과 부딪히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모순되게도 타인들과의 관계에서 잊혀지는 것도 싫다. 이건 무슨 심보일까? 어쩌라는 걸까? 내 마음을 들여다보면 그게 누구이든 내가 하는 말에 공감해 주고 내가 하는 것들에 대해 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다. 나는 거의 ..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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