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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 파란 하늘 같았으면 좋겠어

취미2

[Crochet]짧은 뜨기로 시작한 티코스터 뜨개질은 어렸을 때부터 했지만 사실 코바늘은 거의 잡아보질 않았다. 웹서핑을 하다 코바늘로 뜬 소품들이 너무 예뻐서 떠 보고 싶어졌다. 집에 실과 바늘을 찾아보니 적당해 보이는 게 없었다. '처음 뜨니까 그래.. 이거라도~ '라고 생각했는데 실과 바늘 뭔가 박자가 맞아야 뜨개질도 되는 모양이었다. 결국 다이소에 가서 천 원짜리 뜨개실을 샀다. 내가 고른 것은 구름같이 통통한 구름 뜨개실.. 다이소 구름 같이 통통한 구름 뜨개실: 약 40g, 표준게이지: 17코, 24단 / 권장바늘: 5~6mm 게이지에 대한 정보도 나와 있었고 권장 바늘 정보도 있었지만ㄷ 이런 거 다 모르겠고 뜨기 편할 것 같은 실을 골랐다. 뭣도 모르고 구매했지만 초보가 뜨기엔 실 갈라짐도 없고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짧은 뜨기와 빼.. 2024. 2. 22.
[Essay]뜨개를 시작하다 작년 11월쯤 유튜브를 보다 뜨개 영상을 보고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 작년 번아웃과 우울증이 심하게 온 뒤로 모든 게 무기력하고 '~하고 싶다'라는 욕구가 사라졌다. 그 와중에 해 보고 싶다는 것이 생겼다는게 무척이나 반가웠다. 어렸을 때 대바늘 뜨기로 목도리 정도 뜨는게 다였고 코바늘 뜨기는 해 본 적이 없었다. 집에 있는 코바늘을 찾아 유투브를 보며 자투리 실로 따라 하는데 실의 굵기와 코바늘의 크기등이 다르니 안 그래도 없는 실력에 모양새가 나지 않았다. 금방 의욕이 상실될지도 모르는 변덕에 큰 돈을 들이면서 시작하고 싶지 않아 다이소에서 1000원짜리 뜨개실을 몇 개 사와 떠 보기 시작했다. 내가 본 유투부의 뜨개 영상은 기본 뜨기로 티코스터를 만드는 영상이었는데 처음 영상을 봤을 때..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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