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중 하나 김지원, 김수현 주연의 "눈물의 여왕"이다.
TVN, 티빙, 넷플릭스에서 방영하고 있고 '사랑의 불시착' 작가인 박지은 작가의 작품이다.
재벌남과 신데렐라의 이야기가 아닌... 재벌녀와 시골 슈퍼마켓 왕자가 재벌가에 입성하는 이야기다.
보면서 역시 김지원은 예쁘다. 김수현은 잘생겼구나.. 감탄만 절로 나온다. ㅋㅋ
불치병에 걸려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홍해인(김지원)과 와이프가 싫고 처가가 무서운 백현우(김수현).. 결혼 3년이 넘은 부부의 사랑이야기다. 사랑의 불시착에서도 남과 북의 연인의 사랑을 어떻게 이어 줄 것인지 궁금해하면서 봤었는데 눈물의 여왕에서도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사는 홍해인과 남겨질 백현우의 사랑을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하다. 드라마 분위기상 그럴 것 같진 않지만 세드앤딩은 싫다. 기적이란 게 일어나 홍해인의 병이 나아졌으면 좋겠다. 너무 억지 같은 결말이라도 아무도 죽지 마!!
술에 취해 술주정하는 백현우는 귀엽고, 도도한 홍해인은 예쁘다. 병 때문인지 사이버스러웠던 홍해인이 휴먼이 되어가는 느낌도 사랑스럽다. 툭툭 던지는 말이지만 사랑스러워~
상황에 안 맞는 것 같지만 유머러스한 대사들 냉랭함과 따뜻함의 그 중간쯤 어디에 머무르는 듯한 장면들이 많다.
그리고 윤은성... 박성훈 배우... 이 배우를 보면.. 배우 이름보다는 전재준이 먼저 생각이 난다. 전재준이 마치 박성훈 배우의 이름 같다. ㅎㅎㅎ 전재준 이제 가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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