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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 파란 하늘 같았으면 좋겠어

뜨개질2

[Essay] 꾸준함 날 좋을 때는 집에만 있었는데 날이 더워지려 하니 간간히 산책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된 것 같다.며칠 전 산책을 하면서 들었던 생각..도대체 내가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인스타툰도 1년여 정도 하고 지금은 그리지 않는 상태이고책도 잘 안 읽게 된다.늘 보던 드라마나 영화도 요즘엔 잘 보질 않아 tv를 틀지 않으니 집이 적막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호기롭게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이 또한 관리를 못 하고 있는 것 같다. 뭔가 꾸준히 좀 해 볼까 하면 일이 바빠지던가 다른 새로운 것에 관심이 가버리 곤 한다.그나마 뜨개질만 열심히 하고 있긴 하지만 블로그에는 글을 못 올리고 있다. 그동안 새로운 툴을 공부하느라 여유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뭐든 하려고 했다면 하지 못 할 상황도 아니었던 것 같다.하고.. 2024. 6. 17.
[Essay]뜨개를 시작하다 작년 11월쯤 유튜브를 보다 뜨개 영상을 보고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 작년 번아웃과 우울증이 심하게 온 뒤로 모든 게 무기력하고 '~하고 싶다'라는 욕구가 사라졌다. 그 와중에 해 보고 싶다는 것이 생겼다는게 무척이나 반가웠다. 어렸을 때 대바늘 뜨기로 목도리 정도 뜨는게 다였고 코바늘 뜨기는 해 본 적이 없었다. 집에 있는 코바늘을 찾아 유투브를 보며 자투리 실로 따라 하는데 실의 굵기와 코바늘의 크기등이 다르니 안 그래도 없는 실력에 모양새가 나지 않았다. 금방 의욕이 상실될지도 모르는 변덕에 큰 돈을 들이면서 시작하고 싶지 않아 다이소에서 1000원짜리 뜨개실을 몇 개 사와 떠 보기 시작했다. 내가 본 유투부의 뜨개 영상은 기본 뜨기로 티코스터를 만드는 영상이었는데 처음 영상을 봤을 때..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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