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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 파란 하늘 같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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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드라마 추천 눈물의 여왕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중 하나 김지원, 김수현 주연의 "눈물의 여왕"이다. TVN, 티빙, 넷플릭스에서 방영하고 있고 '사랑의 불시착' 작가인 박지은 작가의 작품이다. 재벌남과 신데렐라의 이야기가 아닌... 재벌녀와 시골 슈퍼마켓 왕자가 재벌가에 입성하는 이야기다. 보면서 역시 김지원은 예쁘다. 김수현은 잘생겼구나.. 감탄만 절로 나온다. ㅋㅋ 불치병에 걸려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홍해인(김지원)과 와이프가 싫고 처가가 무서운 백현우(김수현).. 결혼 3년이 넘은 부부의 사랑이야기다. 사랑의 불시착에서도 남과 북의 연인의 사랑을 어떻게 이어 줄 것인지 궁금해하면서 봤었는데 눈물의 여왕에서도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사는 홍해인과 남겨질 백현우의 사랑을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하다. 드라마 분위기상.. 2024. 3. 19.
[원더풀 월드] 3화~6화 사건이 어떻게 엮이고 엮일지 대충 예상이 된다. 수현이 수호의 외도 사진을 받게 된다. 사고 이전의 시간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누군가의 딸로 누군가의 아내로 자신의 자리를 찾아 돌아가려고 하는 시점이었다. 그 시점에 사진 한 장으로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어쩌면 자기 자리를 찾아 돌아간다는 것은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 사실 수호의 외도 사진은..ㅠㅜ.. 나에게도 너무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어쩌면 나는 수호가 수현만 아는 남편이길 바랬나보다. 그래서 수현과 같은 아픔을 갖고 사건을 함께 파헤쳐가는 스토리를 원했나 보다. 이 사진 한 장으로 아들을 잃은 아빠는 더 이상 아파 보이지 않았고, '내가 너를 어떻게 놓니.. 집에 가자 우리'라는 말로 둥지를 지켜낸 남편의 애틋함도 사라졌다. 성.. 2024. 3. 18.
[About] 코바늘 종류 처음 코바늘을 뜨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바늘은 어떤 것을 사야 할지 고민스러웠다. 여기저기 보다 보니 실 두께에 따라 맞는 코바늘로 떠야 효율적이고 어떤 호수의 코바늘로 뜨느냐에 따라서도 결과물의 질감, 크기가 다르게 나온다. 결국 바늘은 호수별로 다 있어야 한다. 그런데.. 막상 쇼핑몰에 들어가 보니 또다시 찾아온 멘붕.. 바로 코바늘의 종류였다. "모사용 코바늘, 레이스용코바늘, 점보(왕 코바늘) 코바늘".. 이건 또 뭐지??? 코바늘을 처음 시작한다면 그냥 모사용 코바늘을 준비하면 된다. 대부분의 소품, 가방, 인형 등은 모사용 코바늘로 뜬다. 레이스용 코바늘은 정말 얇은 레이스를 뜰 때 필요한 코바늘이다. 레이스용 코바늘은 모사용 코바늘 중 가장 얇은 2호 코바늘 보다 더 얇다. 그리고 호 수가 클.. 2024. 3. 18.
[Crochet] 코바늘 파우치 코바늘 뜨기를 시작하고 처음 뜬 파우치이다. 유튜브에서 "와~ 예쁘다" 하고 떴던 파우치이다. 그런데 똑같이 뜨라고 하면.. "못 뜬다"..이다. 내가 떴으나 또 다시 똑같이 뜰 수 없다. 왜냐하면.. 유튜버의 설명을 그대로 따라한 게 아니고 디자인만 보고 내 맘대로 떴기 때문이다. 뜨린이가 무슨 자신감인지.. ㅎㅎㅎ 결과물은 역시 유튜버의 것이 더 예쁘다. ㅋㅋㅋ 그래도 만족 만족..!! 이 파우치는 친한 언니에게 선물로 줬다. 2023. 12월에 처음으로 뜬 파우치! 2024. 3. 17.
[Book]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 - 이 책은 단 114쪽에 불과하다 보통 사는 거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한다. 행복해 보이지고 잘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느 집이든 문을 열면 다 문제가 있다고 한다. 운이 좋아 그 문제를 잘 넘기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해 그 문제에 삼켜져 지내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다. 누구도 운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운이 되어주고자 하지 않는다. 자신의 평범하고 안전한 삶을 위하여 부당한 일들을 외면하는 것은 당연히 여겨지고 그게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 안전한 선을 넘어섰을 때 사람들의 태도는 바뀌고, 누군가는 욕을 하고 누군가는 외면한다. 이 책의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여자 아이들을 아무렇지 않게 학대하는 수녀원에서 미사를 드리고, 흰 눈이 오는 날 석탄의 검댕이를.. 2024. 3. 12.
[Thinking] 문어발 생각 요즘 생각이 너무 많다. 하고 싶은 것들은 많은데 뭐부터 어떻게해야 할지 계획이 잘 서질 않는다. 그냥 머릿속만 복잡하다. 그 와중에 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는 것에 다행이란 생각을 하고 있다. 이렇게 우울증에서 조금씩 벗어나나?? 하는 기대도 하게된다. 요즘 하고 있는 것들을 보면 우선 회사일.. 뜨개질 블로그 인스타툰 책보기 이렇게 하고 있는데 여기에 추가로 스티커나 디지털 다이어리, 굿즈나 문구 용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욕구가 매우 크다. 그냥 하면 되잖아~ 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다만 얼마라도 돈이 들어가는 일이라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돈을 써도 되나? 하는 생각이든다. 그래서 자꾸 머뭇거리게 되는 것도 있고, 무엇보다 시간이 부족하다. 저녁 9시 전으로는 회사일과 퇴근하느라 시간..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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